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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기반 인사혁신 확산…노동부, 우수사례 10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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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tobiz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622회 작성일작성일 26-02-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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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직무 중심 인사관리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4일 ‘2025년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채용·교육·평가·임금체계 등 전반에서 NCS 기반 혁신을 추진한 10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NCS 도입 의지, 활용 노력, 활용성과를 기준으로 최우수상 5개사, 우수상 5개사를 가렸다. 올해 행사에는 ‘NCS 리더스 클럽’ 간담회도 함께 열려 직무 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한 기업들 간 사례 공유와 확산 논의가 진행됐다.

최우수상 기업 중 가장 주목받은 곳은 SK주식회사 AX다. 회사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분야 인력 부족에 대비해 직무역량 수준을 세분화한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임금 등 보상에 직접 연계했다. 동종 업계와 함께 모델 확산 작업도 추진해 AI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임금 공정성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영남산업(주)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조직 분사 과정에서 핵심인력 이탈과 품질 불안정을 겪던 회사는 NCS 기반 직무 재정의와 맞춤형 사내 교육훈련 체계를 도입했다. 그 결과 고객사 품질평가 점수가 2년 만에 60.7점에서 84.4점으로 39%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3개 계열사별로 달랐던 인재육성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NCS 기반 ‘동아직무역량체계(DACM)’를 개발했다. 이를 계열사 전반에 적용해 교육, 평가, 기술전수 기준을 표준화한 통합 인재육성 구조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유토비즈, 한백건축사사무소 등은 직무기술서 기반 채용으로 이직률을 낮추고 역량평가 기반 보상체계를 확립한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공항보안㈜, 에어릭스광양사업소, 코렌스이엠 등 우수상 수상 기업들도 직무 중심 채용, 성과관리, 교육훈련 혁신으로 조직성과를 끌어올린 경험을 발표했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NCS 기반 인사제도는 직무 중심 채용·교육·훈련과 공정한 평가·보상을 가능하게 해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NCS가 재직자 역량 개발과 인사혁신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